대학교때 저는 정말 책 지지리도 안 읽는 남자였습니다. (대신 만화책과 잡지를 열심히 읽었죠)
그때는 시간이 썩어돌아도 책만보면 잠을 자버리는 일명 "닭병"이 있었는데
오히려 시간이 더 빠듯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을 읽으려 노력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주변에 읽는 분들도 있고하니 뽐뿌질이 되는것 같습니다.)
근데 사면 쌓아놓고 안 읽는군요... 이게 문제죠
그래도 삽니다. 3권 질렀습니다.
Slack 변화와 재 창조를 이끄는 힘

도서출판 인사이트
Slack은 여유를 의미합니다. 빨리빨리 근성에 젖은 우리 모두에게 고전 "피플웨어"의 저자 톰 드마르코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일까요? 살짝 훑어보니 "여유"를 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항상 갈구하지만 항상 포기하고 사는 그 "여유"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정말 "여유"를 얻을수 있을까요? 정말 IT-지식노동에는 "여유" "성찰" "행복" 따위는 포기해야 하며 필요하지 않은 것일까요?
구본형의 필살기

도서출판 다산라이프
필살기는 한방으로 문제를 끝장낼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격투게임의 묘미는 마지막에 날리는 필살기 한방의 역전입니다. 회사는 매일이 격투게임이고 전장입니다. 이런곳에서 살아남고 대접받으려면, 그리고 아웅다웅의 굴레에서 벗어나 홀로 설수있는 "프로" 라면 필살기 하나정도는 있어야 겠죠? 그런 필살기는 어떻게 찾고, 준비하고, 써야 하는것일까요? 그게 궁금해서 샀습니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도서출판 위즈덤하우스
인재는 회사에 도움을 줄수 있는 뛰어난 능력의 사람을 의미하는것일까요? 그렇다면 SKY 출신이 대거 대기업에서 빠져나가고 오히려 지방대 출신들이 요직을 꿰차는 현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책은 회사가 바라는 인재는 "나잘난"이 아닌 "조직에 충성하는 팀플레이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회사엔 말많은 "평론가" 보다 우직한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펙"의 인재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가 엄연히 같을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실무형 인재란 바로 무엇일까요? 그건 책을 읽어봐야 알것 같습니다. 사실, 위 두 책과 달리 먼저 반쯤 읽어보고 산 책입니다. 반쯤 읽으면서 느낀건, 회사의 차가운 현실을 비관적으로 이야기하고 "전술"을 종용하는 다른 책보다 오히려 담담히 현실을 이야기하고 "전략"을 제시함으로서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그런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 3권을 읽는대로 블로그에 감상평을 쓸테니 기대해주세요.
하지만 언제 끝날줄 모르니, 급하신 분은 직접 사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오웅 재밌겠다. 열심히 읽어요! ^^ 난 개인적으로 넛지도 재밌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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